보령수앤수 의료기기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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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수앤수 의료기기사업 본격 진출
  • 최관식
  • 승인 2006.02.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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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안의 병원 브랜드 시리즈 제품 꾸준히 출시할 계획
보령수앤수가 의료기기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보령그룹 방문판매전문기업인 보령수앤수는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가정안의 병원LT"(LT; Laser Therapy)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가정용 의료기기사업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보령수앤수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사업 진출에 이어 3년 전부터 야심차게 준비해온 가정용 의료기기사업에 진입하면서 기존의 방문판매회사와 완벽한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가정안의 병원LT"는 650nm 반도체 레이저를 이용한 통증완화 효과를 발휘하는 레이저 조사기기. 650nm레이저의 파장대를 활용해 생체 구성물질의 활성화 및 면역계를 자극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여 통증완화 및 중이염, 비염, 청혈 등에 도움을 준다고 보령수앤수 관계자는 소개했다.

특히 피부 위에 직접 레이저를 조사해 혈관까지 빛을 전달하는 강력한 출력을 가진 것이 이 제품의 장점이라고.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휴대용 배터리를 사용해 가정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첨단 디지털 제품.

보령수앤수는 가정안의 병원LT 출시를 계기로 "가정안의 병원"이라는 통합브랜드 의료기기를 연말까지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달에는 "가정안의 병원ET"(전위치료기)를 선보이고 4월에는 "가정안의 병원MT"(비만치료기), 하반기에는 "가정안의 병원UT"(골관절재생기) 및 "가정안의 병원UIT"(요실금 치료기) 등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가정안의 병원 통합브랜드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장조사에 착수해 3년만에 출시된 제품이다. 제품 연구개발은 보령수앤수에서 직접 진행했으며, 제조는 병원용 의료기기 제조 및 의료기기 관련 국가정책과제 전문업체인 씨알테크놀로지(CR technology)에서 맡았다.

보령수앤수는 올해 매출목표를 2006년 가정용 의료기기시장 2600억원의 12%에 해당하는 300억원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보령수앤수 웰케어매니저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89만1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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