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전공의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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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전공의 수료식
  • 박현
  • 승인 2006.02.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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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도병원 수련교육 40년 마감
성분도병원이 최근 전공의 수련교육 40회 수료식을 갖고 40년 수련교육 역사를 마감했다.

이 특별한 수료식에서 병원장 하용달 신부는 이남희 외 5명의 레지던트와 임홍규 외 2명의 인턴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마지막 수료자들을 위해 박영철 의무원장은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성분도병원은 마감하지만 우리병원에서 배출한 의사들은 영원히 남을 것이다.”라는 의미 있는 말을 남겼다.

이에 수료자를 대표한 이비인후과 송창윤 전공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성분도병원에서의 교육에 감사하며 성분도병원은 마감하지만 부산성모병원의 발전을 항상 응원하겠다.”라는 답사를 통해 병원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성분도병원은 1965년 12월,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인턴 399명, 레지던트 304명의 의료진을 양성해 배출하며 지역사회의 의료복지 향상에 많은 기여를 했다.

성분도병원의 수련교육은 내과, 소아과, 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치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7개의 진료과목으로 시작해 2006년 현재 15개의 진료과목을 갖추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의료역사의 한 부분을 지켜온 성분도병원은 6월1일 부산성모병원 개원과 함께 55년의 역사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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