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동포 안산 고향마을, 새 복지관 개관
상태바
사할린동포 안산 고향마을, 새 복지관 개관
  • 윤종원
  • 승인 2006.02.16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할린 영주 귀국동포가 집단 거주하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고향마을에 새 복지관이 건립돼 16일 문을 연다.

복지관은 대지 면적 135평에 2층 규모(연면적 260평)로 사무실, 물리치료실, 소회의실, 통신실, 수지침과 이미용 등의 자원봉사가 가능한 문화교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2층에는 120여평 크기의 대강당이 마련돼 그동안 각종 위문행사 때 악천후에도 야외에서 강행해야 하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또 기존 아파트단지 지하에 설치돼 있던 100평 규모의 옛 복지관에는 노인회, 할아버지.할머니방, 체력단련실 등이 운영돼 사할린동포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복지관은 작년 9월 영구임대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 명목으로 10억여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착공됐다.

한편 고향마을은 2000년 2월 사동 1534 7천100여평에 23평형 임대아파트 489가구가 건립돼 조성됐으며, 2000년 이후 영주 귀국한 사할린동포(평균 연령 73세) 487가구 840명이 입주해 살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