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은 대지 면적 135평에 2층 규모(연면적 260평)로 사무실, 물리치료실, 소회의실, 통신실, 수지침과 이미용 등의 자원봉사가 가능한 문화교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2층에는 120여평 크기의 대강당이 마련돼 그동안 각종 위문행사 때 악천후에도 야외에서 강행해야 하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또 기존 아파트단지 지하에 설치돼 있던 100평 규모의 옛 복지관에는 노인회, 할아버지.할머니방, 체력단련실 등이 운영돼 사할린동포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복지관은 작년 9월 영구임대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 명목으로 10억여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착공됐다.
한편 고향마을은 2000년 2월 사동 1534 7천100여평에 23평형 임대아파트 489가구가 건립돼 조성됐으며, 2000년 이후 영주 귀국한 사할린동포(평균 연령 73세) 487가구 840명이 입주해 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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