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베이비 부머 세대 건강 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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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베이비 부머 세대 건강 허약
  • 윤종원
  • 승인 2006.02.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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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베이비 부머" 세대는 그 이전 세대보다 뚱뚱하고 활동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심장재단(Heart and Stroke Foundation)의 보고서는 오늘날 베이비 부머 세대의 생활양식이 건강과 멀고 이전 세대에 비해 균형잡힌 외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30%의 베이비 부머들이 비만으로 나타나 전 세대의 19%에 비해 월등하게 높다. 52%는 육체적으로 비활동적으로 역시 전 세대의 43%에 비해 높다.

흡연비율도 지난 10년간 29%에서 21%로 낮아지긴 했지만 전 세대의 11%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베이비 부머 세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작성됐다.

심장재단의 베스 에비브람슨 대변인은 "비만율 상승과 운동부족은 베이비 부머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45세에서 59세 사이의 캐나다인 130만명이 이미 심장병과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

캐나다는 연간 20억 달러의 예산을 비만관련 의료비용에 지출하고 있다. 그러나 58%의 베이비 부머들은 자신들의 몸무게와 심장이 별 관련이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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