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전문 명지성모병원 20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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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전문 명지성모병원 20돌
  • 전양근
  • 승인 2004.10.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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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성모병원, 대학병원수준 전문중소병원 이룩
뇌질환 전문 종합병원으로 명성을 쌓아온 명지성모병원(원장 허춘웅)이 20돐 성년을 맞아 장년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명지성모병원은 84년 8월 영등포구 대림동 현 위치에서 36병상 규모로 출발해 현재 250병상 규모의 뇌질환전문병원으로 발돋움했으며 고성능 MRI와 Angio-Graphy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추어 대학병원수준의 중소병원을 이룩했다.

명지성모병원은 21일 오후 5시 병원옆 명지타워에서 병원협회 유태전 회장, 김문찬 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최창락 전가톨릭대의무부총장, 오타 고스케 일본 오타기념병원이사장, 김현수 영등포구청장 등 내외빈과 전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개원 20주년 기념식에서 허춘웅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84년 대학병원수준의 고급의료 시혜를 모토로 뇌질환 전문병원을 설립하여 역경을 연단으로 받아들이면서 환우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일념으로 매진해왔다"고 회고하면서 명운을 함께해온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허 원장은 20주년을 기점으로 펼쳐질 새로운 한 세대에 더욱 정진, 국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전문병원으로 육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축사에서 병협 유태전 회장은 뇌질환 전문병원의 선구자이자 중소병원의 성공모델로 명성을 높인 것을 치하했으며, 김문찬 신경외과학회 이사장과 최창락 전부총장은 대학병원에 손색없는 의료장비와 의술로 끊임없이 연마해나가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기념식에선 의학연구 우수 스탭에 대한 남촌연구비 지급과 장기근속 및 유공직원 표창이 있었는데 20년 근속자 2명을 비롯 모두 17명이 10년이상 장기근속자이다.

명지성모병원은 개원이래 20동안의 발자취를 담아 "이땅에 길을 만든 사람들" 제하의 20년사를 발행했다.

20년사는 병원의 탄생, 약진, 도약으로 나누어 그간의 역정을 사진과 함께 조망하고 있다.
<전양근·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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