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트라, 마케팅컨셉 커플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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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트라, 마케팅컨셉 커플로 변경
  • 박현
  • 승인 2006.02.08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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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캠페인 및 여성 성기능 지수 연구발표
바이엘헬스케어가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바데나필)의 컨셉을 커플만족도로 바꿔 관심을 끌고있다.

바이엘은 8일 행복한 커플을 위한 선택, 레비트라(Couple’s Solution, Levitra)로 마케팅 컨셉을 변경하고 3월부터 부부관계 증진을 위한 새로운 소비자 대상 공익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바이엘 헬스케어 강한구 전무는 “전 세계적으로 레비트라의 마케팅 컨셉이 ‘커플"로 변경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이를 활용한 대대적인 소비자 캠페인을 준비 중이며 3월 말경 발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 동안 발기부전이 남성만의 문제인 것으로 잘못 인식되어왔으나 성생활에 있어 파트너인 여성에 대한 배려는 필수적 요소"라며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중년부부들에게 있어 행복한 부부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 전달과 이를 개선키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바이엘은 레비트라를 통한 발기부전 남성의 치료가 여성 성기능 지수(FSFI)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연구결과 치료전 환자의 여성 성기능 지수(FSFI) 총점(6개 영역 모두를 합산한 점수)은 위약군과 레비트라군 각각 26과 26.9였으나 치료후 12주 후에는 위약군이 24.7로 1.3 포인트 하락한 반면, 레비트라 치료군은 2포인트 상승해 전체적으로 위약군과 레비트라군의 차이는 4.2포인트를 보였다.

특히 오르가즘과 성관계 만족도의 경우 치료 이전에 비해 각각 0.44 포인트와 0.54포인트씩 상승했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어윈 골드스타인 박사는 “기존 치료제를 통한 남성치료가 여성 파트너에게 미치는 영향은 성적 기쁨과 성관계 만족도 두 부분에 대한 개선뿐이었으며, 여성의 성욕과 흥분, 오르가즘 등에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현재 판매중인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 가운데 여성 파트너의 성기능 지수(FSFI)를 전 영역에 걸쳐 향상시킨 것으로 입증된 제품은 레비트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여성 성기능 지수(Female Sexual Function Index)

1.성욕(Sexual Desire)
2.성적 흥분(Arousal)
3.여성 윤활(Lubrication)
4.오르가즘(Orgasm)
5.성교시 통증(Pain)
6.성관계 만족도(Satisfaction)

Questionnaires

1.얼마나 자주 성욕을 느끼는가?
2.성욕을 느끼는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3.성관계 중 얼마나 자주 성적 흥분을 느끼는가?
4.성관계 중 어느 정도 성적 흥분을 느끼는가?
5.성관계 중 느끼는 성적 흥분 수준에 대해 만족스러운가?
6.성관계 중 느끼는 성적 흥분에 얼마나 자주 만족하는가?
7.성관계 도중 얼마나 자주 질액이 분비되는가?
8.성관계 중 질액 분비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9.성관계가 끝나기 전까지 질액이 지속적으로 분비되는가?
10.성관계가 끝나기 전까지 질액 분비 유지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11.언제 성적 자극 혹은 성관계에 대한 욕구를 느끼며, 얼마나 자주 오르가즘을 경험하는가?
12.언제 성적 자극 혹은 성관계에 대한 욕구를 느끼며, 얼마나 자주 오르가즘을 경험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가?
13.성관계 중 오르가즘에 도달하기 위한 본인의 성적 능력에 얼마나 만족하는가?
14.성관계 중 느끼는 남성 파트너와의 정서적 교감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는가?
15.남성 파트너와의 성적 관계에 얼마나 만족하는가?
16.전체적인 본인의 성생활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는가?
17.성관계 중 남성의 페니스가 질 내에 삽입될 시 얼마나 자주 고통을 느끼는가?
18.성관계 직후 얼마나 자주 고통이 지속되는가?
19.성관계 중 혹은 직후 느끼는 고통의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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