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로켈, 출시5주년 기념심포지엄
상태바
쎄로켈, 출시5주년 기념심포지엄
  • 박현
  • 승인 2006.02.07 0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양극성장애환자 연구결과 발표
세계적인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이승우)는 최근 80여명의 국내 유수의 정신과전문의를 초청, 자사의 비전형 항정신병 치료제인 쎄로켈(성분명: 쿠에티아핀)의 국내 출시 5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01년 2월에 국내 출시된 쎄로켈은 정신분열증의 치료 및 양극성 장애 I형과 관련된 급성 조증 치료제로 승인 받은 바 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 정신과전문의들은 지난 5년간의 쎄로켈 임상경험을 발표하고 쎄로켈 처방의 적합한 용량과 증량 방법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정신분열증과 양극성 장애의 치료에 있어 쎄로켈의 지난 5년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성공적인 치료에 필수요소를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심포지엄에서는 양극성 장애 급성 조증 치료에 쎄로켈의 단독요법 국내 임상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되어 주목을 받았다. 국내 79명의 급성기 양극성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쎄로켈은 단독 투약 요법만으로 조증과 우울증 모두에 효과적이면서 내약성이 우수한 약물임이 입증됐다. 특히 추체외로 증후군을 보이는 환자에 있어서는 가장 추천할 만한 약물로 평가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해 진행된 볼더(BOLDER -BipOLar DEpRession) I, II 임상의 성공적인 결과를 토대로 최근 美 식의약청에 양극성장애의 단일 요법 제제로 쎄로켈의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가톨릭의대 박원명 교수는 "양극성장애 치료에 효과적인 비전형 항정신병 약물사용"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쎄로켈의 임상결과와 현재 국내에서의 양극성장애 치료경향”을 설명하고 “쎄로켈은 양극성장애의 우울증과 조증 치료에 모두 효과를 보이는 단일 치료제로서 희망을 보여준 약물이라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쎄로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치료경험과 최신정보를 토대로 정신분열증환자 및 양극성장애 우울증에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이승우 사장은 심포지엄에서 “쎄로켈의 국내 출시 5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고 “전 세계적으로 비전형 항정신병 약물 중 처방 1위 기록, 출시 이후 5년간 국내 비전형 항정신병 약물시장 성장률 대비 두 배를 상회하는 높은 성장률을 보여온 쎄로켈은 정신분열증 및 양극성장애 치료에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작년 10월 양극성장애를 앓아왔다고 언론에 공개한 전자 바이올린 연주자 유진박의 공연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열정적인 연주를 펼친 유진박은 전문의들로부터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