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김 린)은 오는 2월15일 오전 11시부터 안암병원 8층 대강당에서 전립선과 배뇨장애라는 주제로 전립선 무료검진 및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무료검진 및 강좌에서는 오전11시부터 오후2시까지 전립선 검진을 실시한 후, 한 시간 가량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이정구 교수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전립선 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검진 전 2~3시간 동안 소변을 보지 않아야하며, 검진을 시행 받는 경우에 한해 중식을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기과(02-920-5530)로 하면 된다.

한편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은 전립선 관련 대표 질환으로 전립선비대증은 50세 이상의 성인 남성 50% 이상에서 발견되는 흔한 질환이며, 전립선암은 최근 5년간 서구에서 50세 이상의 성인남성 악성종양 중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며 종양으로 인한 사망원인 질환 중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이다.

전립선질환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의 빈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인한 노령인구의 증가, 식생활의 서구화,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인식의 변화 및 진단방법의 발달로 전립선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질환은 야간뇨, 빈뇨, 세뇨, 요실금 그리고 과민성방광 등의 배뇨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조기검진과 치료로 증상완화 및 완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