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홈페이지가 기존의 기업홍보용 사이트에서 탈피해 각종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 포털로 거듭나려는 시도를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일동제약(대표 이금기·www.ildong.com)은 온라인을 통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6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새로 제작된 홈페이지는 디자인과 메뉴 구성을 크게 개선하고, 검색 기능을 강화해 일동제약의 기업 정보와 제품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해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아로나민과 비오비타, 메디폼, 파스틱 등 유력한 브랜드에 대해서는 별도의 사이트를 미니홈피 형식으로 설계, 주력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더욱 상세하고 흥미롭게 제공하고 있다.

또 "웰빙카페"를 통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카페를 개설해 정보를 나누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도 신설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유익한 건강 정보와 전문 정보를 제공, 단순한 기업 홍보용 웹사이트가 아닌 건강 포털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새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기업 정보를 전달함은 물론,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능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온라인을 통한 고객 감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