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원장 김광문)은 지난 25일 병원 별관 7층 인흥홀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 임상연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논란으로 제반 생명공학 연구에서의 윤리적 기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어 있음을 반영하듯 임상연구 관련자 등 2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임상시험센터 박민수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임상연구의 활성화는 물론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문 원장은 "임상시험센터의 역할과 비중을 강화시켜 나가겠다"며 임상연구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 날 워크숍은 임상시험과 IRB에 관한 제반 내용은 물론 운영 현황 및 공동 IRB 운영방안이 소개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각 기관별 IRB를 통합하여 공동 IRB를 설치함으로써 환자를 위한 윤리적 태도 견지와 임상연구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