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인 심폐소생술 지도자과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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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인 심폐소생술 지도자과정 개최
  • 김명원
  • 승인 2005.12.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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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국제교육기관 지정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철)은 17일 국제 공인 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지정을 기념하고, 국제적 표준에 부합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지도자의 육성을 위해 "심폐소생술 지도자 과정"을 병원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도자과정으로 의사, 간호사, 구조사, 의료 관련학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미국심장학회와 대한심폐소생술협회가 인정하는 국제 공인 지도자 자격증을 발급 받는다.

이번 교육에는 모두 50여명이 지원했으나, 1회 교육시 강사 1인당 피교육생을 6명으로 제한한 국제규정에 따라 24명만이 1차 교육 대상에 선정됐으며, 선정에서 제외된 지원자들은 내년 봄에 2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미국심장협회(AHA)에서 제공하는 교육 자료인 영상교육 프로그램의 시청과 함께 실제와 같은 모형 실습 등 8시간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고, 마지막으로 필기 및 실기 테스트 과정을 통과해야 합격할 수 있다.

행사를 준비한 홍정석 교수(응급의학)는 "심폐소생술은 위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처치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오래된 구식자료를 사용하고 있어, 일부에서는 잘못된 자료를 이용하거나 다른 한편으로 교육자가 검증되지 않은 경험을 교육에 포함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해서 앞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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