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국제경영원 총동문회 즉석 성금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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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국제경영원 총동문회 즉석 성금 모금
  • 최관식
  • 승인 2005.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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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눈수술 후원금으로 실명예방재단에 전달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 총동문회(회장 정규수)는 지난 9일 "2005년 송년의 밤" 행사에서 실명 위기에 처한 어려운 이웃의 눈 수술을 위해 즉석 에서 성금을 모아 이태영 한국실명예방재단 부회장(태준제약 회장·전경련 국제경영원 명예회장)과 김신자 국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경련 국제경영원 총동문회는 실명 위기의 고통 속에서 생활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지난 3년 동안 매년 성금을 모금해 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신경환)에 전달해 왔다.

실명예방재단은 전경련 국제경영원 동문회에 감사패 전달과 함께 접수된 성금 전액을 실명 위기 환자들의 개안 수술비로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올해 2천여명의 생활보호대상자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백내장, 망막증, 사시 등의 치료를 위한 개안 수술비를 지원했으며, 또 전남 곡성군과 영암군 등에서 68회에 걸쳐 총 1만2천300명에게 순회 무료 안과 정밀검진을 지원,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어르신 안 검진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안 보건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양로원, 무의촌지역 등 안과의사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곳에 집단 정밀 안 검진과 신체검사를 실시해 조기 이상증상을 발견하고 조기 치료를 실시함으로써 안 질환을 예방하는데 기여해 왔다.

또 199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취학 전 아동 시력증진사업은 올해부터 서울시교육청의 요청으로 사업대상을 유치원 어린이까지 확대해 총 60만명의 아동을 간이용 시력 검진키트를 활용해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시력 검사를 해 시력 저하가 의심되는 아동을 가까운 안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4∼5천명 가량의 아동들이 사시, 약시, 굴절이상, 망막이상 등의 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취학 전 아동들의 눈 건강에 기여해 왔다.

아울러 재단은 지난 4월 23일부터 저시력 상담센터를 개원해 매주 금요일 안과의사의 안과 정밀 검사와 안경사의 광학기구 재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상담 예약은 재단 홈페이지(www.kfpb.org) 또는 전화(02-718-1088)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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