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MP로 생물의약품 선진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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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MP로 생물의약품 선진시장 도전
  • 최관식
  • 승인 2005.12.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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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KITECH과 생산시설 이용 양해각서 체결
국내 제약기업이 cGMP 생산시설에서 생물의약품을 생산, 선진국 시장에 도전한다.

대웅제약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ITECH)와 생물의약품 cGMP 생산시설 이용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

이번 생물의약품 cGMP 생산시설 MOU 체결에 따라 대웅제약은 생명공학에 대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개발된 치료용 단백질의 미국·유럽 진출을 위한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국제 규격의 대규모 생물의약품 생산시설을 이용해 임상용 물질을 생산하고, 2007년 유럽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7월 스코틀랜드 항체전문 벤처기업인 헵토젠(Haptogen)사 로부터 인간 항체 개발 기반기술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으며 이번에 해외 선진시장 진출에 적합한 cGMP 생산시설을 확보함으로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생명공학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향후 대웅제약은 이러한 독자적인 항체 기반기술을 이용한 암, 간질환, 면역질환 등의 인간 항체 개발에 집중, 항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한편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의 cGMP 시설은 해외 선진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용 물질 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GMP 시설=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 약자로 미국 FDA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을 만족하는 약품원료, 동물의약품, 완제의약품 제조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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