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홀, 레비트라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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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홀, 레비트라 홍보대사
  • 박현
  • 승인 2005.12.15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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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발기부전치료제 홍보대사 탄생
금녀의 영역으로 인식되어 온 발기부전치료 시장의 상징으로 여성이 등장해 전 세계 남성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독일 바이엘사의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의 글로벌 캠페인 홍보대사로 선정된 미국의 유명 여배우 겸 톱모델인 제리 홀(Jerry Hall).

제리 홀과 바이엘 레비트라의 파트너쉽은 12월4일부터 7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8차유럽성의학회 연례학술대회(ESSM: European Society of Sexual)를 통해 전 세계 언론에 공개됐다.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52세의 중견 배우이자 모델인 美 텍사스 출신 제리 홀은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 있고 당당한 섹시 이미지로 유명하다. 이브생로랑에서 레브론까지 세계적인 코스메틱 브랜드의 모델이자,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네 아이의 엄마로서의 역할도 훌륭히 수행하고 있어 남성뿐 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닮고 싶은 이미지로 자리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롤링스톤즈의 보컬인 믹 재거의 전처로 잘 알려져 있다.

힘으로 상징되는 풋볼 스타나 근육질 남성들을 밀어내고 여성 최초로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의 캠페인 대사로 활동하게 된 제리 홀은 바이엘 레비트라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중년들이 가지고 있는 중년의 성생활에 대한 왜곡된 의식을 바로 잡고, 중년커플이 좀 더 쉽게 발기부전에 대한 정보와 의학적 조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길안내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제리 홀의 활동은 성생활에 대한 부부간의 솔직한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집중될 예정이며 남성과 여성 모두가 발기부전질환에 대해 터놓고 의논하고 의사를 찾아가 치료법을 찾는 긍정적인 단계를 밟을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바이엘헬스케어 전문의약품 사업부의 유럽 및 일본담당 총책임자인 크리스타 크로이쯔부르크(Christa Kreuzburg)는 레비트라의 홍보대사로 제리 홀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제리 홀은 전 세계 중년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이며 그녀만이 가지고 있는 자신감과 솔직한 이미지가 중년 부부들로 하여금 발기부전 문제를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리 홀은 국제 남성건강 및 성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Men’s Health and Gender) 회장인 지그프리드 메린(Siegfried Meryn) 교수, ESSM의 사무총장인 존 딘(John Dean) 박사 등 세계 유명 비뇨기과 학자들과 함께 이번 유럽성의학회 연례학술대회에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레비트라의 글로벌 캠페인 홍보대사로 선정된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발기부전 문제를 풀어 가는 데 있어 여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발기부전은 건강과 관련된 이슈이고 각 가정에서 가족 구성원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은 바로 여성의 몫이기 때문이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그녀는 “왜 중년이 되는 그 순간, 성 관계는 더 이상 없다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반문하며 중년커플에게 있어서 발기부전에 대한 배우자와의 솔직한 대화의 필요성과 적극적인 치료의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유럽성의학회 연례 학술 대회에서는 발기부전치료가 남성과 그 파트너인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데이터가 공개됐다.

이 연구는 "커플 성기능 장애연구"로 발기부전 남성과 그 파트너인 여성이 모두 실험에 참여했다. 남성과 여성 모두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로 남성의 발기부전을 치료하기 전과 후 각각 검사를 받았다. 비교결과 레비트라 복용 후 남성의 성기능이 현저히 증가했고 더불어 여성의 성적 만족도 및 성생활의 질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플 성기능 장애 연구
커플 성기능 장애연구는 12주간의 다기관 연구로 발기부전 남성과 여성 파트너로 이루어진 이성애 커플 229쌍이 참여했다.

이 연구는 레비트라를 사용 시 남성의 발기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남성의 발기부전에서 비롯된 성기능 장애를 호소했던 여성 파트너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연구를 통해 발기부전은 커플이 함께 겪는 성기능 장애이며 여성 파트너의 삶의 질에 대한 발기부전의 부정적인 영향이 남성으로 하여금 발기부전에 대한 치료법을 찾도록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시험에서 레비트라를 복용한 남성의 68%가 삽입이 가능한 정도의 발기를 경험한 것에 반해 위약을 복용한 남성의 28%만이 같은 현상을 경험했다(p<0.0001).

레비트라 처방을 받은 남성의 파트너들도 위약복용 남성의 파트너에 비해 성기능이 현저히 증가했음이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는 여성성기능지수(FSFI: Female Sexual Function Index)로 평가했다. FSFI는 여성 성기능을 지수로 표현한 것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더 높은 성기능 증가를 의미한다.

시험이 끝난 후, 레비트라 복용군의 파트너들은 FSFI가 28.9인 반면, 위약 복용군의 파트너들은 24.7을 기록하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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