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노석선)은 14일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회봉사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 좋은 이웃재단 소속 40세이상 장애우 60여명을 초청해 무료 중풍예방검진을 실시했다.

노석선 병원장에 따르면 연말연시가 되면 장애우등 사회에서 소외 받는 이웃들이 외로움과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더욱 느낀다고 말하고 장애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받은 장애우들이 더 이상 질병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풍은 한번 발병하게 되면 혼자서는 거동을 할 수 없고 가족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몇배의 고통을 안겨준다고 말하고 장애우들에게 중풍조기검진을 실시해 더 이상의 불행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장애우들은 △중풍예방 교육활동 △혈압과 맥박 △체지방 △폐활량 △콜레스테롤수치 △혈당 △간기능 △관절검사 등 중풍조기 검진을 받았으며, 추후 중풍발병 소견자에게는 검진결과를 송부해 중풍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좋은 이웃재단은 정신과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직업재활과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장애우들의 독립적이고 안정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세워진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