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연구개발 결과물 각종 평가에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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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연구개발 결과물 각종 평가에서 인정
  • 최관식
  • 승인 2005.12.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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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맥스마빌과 대웅 코큐텐 보건산업기술대전에서 수상
국내 제약사의 연구개발 노력을 통한 성과물들이 각종 평가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다.

대웅제약의 코큐텐과 ㈜유유의 맥스마빌정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05 보건산업기술대전"에서 각각 상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자사가 개발한 "대웅 코큐텐"이 보건산업기술대전 우수기술경진대회 우수상을, 상처치료제 "이지에프"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유유는 자사의 복합신약 맥스마빌정이 우수기술경진대회 장려상을, 중앙연구소 이경희 소장이 보건산업진흥유공자 연구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보건산업기술대전은 한국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산·학·연의 폭넓은 기술 및 연구성과 교류의 장으로 삼기 위해 우수기술경진대회, 보건산업진흥유공자,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우수연구자, 연구개발성과 활용촉진 우수자 및 기관 등 4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9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처장관이 수여하는 과학기술상인 "장영실상"에 연이은 이번 수상을 통해 의약품 원료 합성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코큐텐 개발을 주도한 대웅제약 최수진 박사(의약합성연구팀장)는 "코큐텐은 기술적 난이도로 그동안 물량 공급이 원활하기 못했으나 대웅이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에서 처음으로 합성 개발에 성공, 원료 상용화로 국민건강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됐다"며 "1년 6개월이라는 단기간에 이같은 연구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혼신의 힘을 쏟은 연구원들과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사측의 배려 덕분"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현재 대웅 코큐텐을 직접 생산하고 있는 대웅화학은 발매 첫해인 지난해에 미국, 유럽, 일본 등에 100억원 가량을 수출했으며, 올해도 전세계 15개국에 400억원 이상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

㈜유유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골다공증 치료 복합신약 맥스마빌정은 이번 수상으로 한국의 바이오산업 미래를 선도할 기술 제품임을 인정받게 됐다.

알렌드로네이트 함유 골다공증 복합신약 맥스마빌정의 기술력 핵심은 알렌드로네이트에 칼시트리올을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비타민D와 칼슘을 매일 따로 먹지 않아도 되고 장용코팅을 함으로써 부작용을 최소화한 세계 최초의 골다공증 복합신약이라는데 있다.

맥스마빌정은 2004년 12월 미국 특허를 취득하고 2005년 2월 국내시장에 첫 선을 보인 뒤 현재 국내 골다공증 복합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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