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병원 조용걸 소장
한솔병원 대장암 복강경 수술센터 조용걸 소장은 최근 열린 제38차 대한대장항문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사노피-아벤티스 젊은 의학자 트래블 그랜트"를 수상했다. 이 상은 대장항문학회에서 1년에 1명씩 대장항문분야 우수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며 수상자는 원하는 국제학회에 참여해 해외 최신동향을 돌아볼 수 있는 특전을 얻게 된다.
조 소장은 "복강경 직장암 절제술=2년 이상 추적 관찰한 110명 환자의 종양학적 결과"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논문에 따르면 복강경으로 직장암 환자들에 대해 근치적 절제수술을 시행해 2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직장암 재발을 막기 위해 수술 전후에 널리 시행되던 방사선 치료를 6.4%로 줄여도 국소 재발률(4.5%)과 개복수술의 재발률(5∼10%)의 차이는 없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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