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실버산업시장 연 4조6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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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실버산업시장 연 4조6천억원
  • 윤종원
  • 승인 2005.12.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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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대구.경북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을 건강산업 허브도시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종대 전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계명대 초빙교수)은 7일 열리는 대구의료.복지포럼 추진단(대표 이한구 의원) 주최 `건강산업도시 대구미래 프로젝트 추진" 정책토론회에 앞서 6일 배포한 주제발표 자료를 통해 "2010년을 기준으로 대구.경북지역 실버산업 시장은 연간 4조6천억원 규모에 이른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자료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연간 실버산업 시장 추산치는 각각 1조7천억원과 2조9천억원.

김 전 실장은 "대구.경북은 다른 어떤 지역보다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생명공학과, 전자공학과 등 우수하고 풍부한 보건의료 및 바이오테크 교육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면서 "초고령화사회와 생명공학시대에 대비해 미래 건강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면 새로운 대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실장은 이런 신산업 투자를 위한 자금조달 방안으로 대구.경북 주민이 낸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중 일부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가칭 지역보건복지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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