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회장에 이종균 송도병원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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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회장에 이종균 송도병원 이사장 취임
  • 김명원
  • 승인 2005.12.0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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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항문학회, 국민과 함께하는 학회 지향
대한대장항문학회는 2ㆍ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38차 추계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종균 회장(송도병원 이사장)이 취임하고, 차기회장에 배옥석 교수(계명의대)를 선출했다.

대장항문학회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국민과 함께 하는 학회로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대장암 예방 캠페인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600여명의 회원과 150여명의 간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임기를 마치는 손승국 회장(연세의대 교수)의 "복회음 절제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과 △CEA 발현마우스 종양모델에서 사이클로포스파미드와 항종양면역치료의 병용치료 효과(오승택·가톨릭의대) △암화의 첫단계인 대장 용종 환자의 DNA 마이크로어레이 사용한 유전자 발현 분포(김경래·건국의대) 등 연구비과제가 발표됐다.

이어 심포지엄에서는 △편한 대장내시경(김영균·서울외과) △용종 및 조기대장암의 내시경 소견(김현식·송도병원) △흔치 않은 질환의 대장내시경 소견(이두석·대항병원) △대장용종의 치료(손대경·국립암센터) △고위험 환자의 용종 절제술(황성환·항운병원) △악성 폴립의 병태생리(김경미·성모자애병원) △내시경 용종 절제술후의 추적관리(유창식·울산의대) △내시경의 소독 및 감염예방의 실제(임현숙·삼성서울병원) 등 8개 주제를 다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연 57편과 포스터 55편이 발표됐다.

이종균 신임회장은 "대장암이 사망원인 4위에 오르는 등 고령화 추세에 따라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학회차원에서 대장암 예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함과 동시에 극빈계층의 대장암 수술을 지원하는 등 국민과 함께 하는 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원곤 이사장(성균관의대 교수)은 "12월중 상임이사회를 열어 대국민 캠페인 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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