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고혈압학회는 지금까지 60대 140, 70대 150, 80대 160 미만으로 세분했던 최고 혈압 목표치를 65세 이상 140 미만으로 강화해 통일한 새로운 혈압관리지침을 13일 발표했다.
투약 전에 식사 등 생활습관 개선에 의한 혈압강하 효과를 지켜보는 기간도 최고 혈압 140-159인 사람의 경우 지금까지 6개월이던 것을 3개월로 단축했다.
하루 7g이던 식염섭취량도 6g으로 낮추고 야채와 과일을 적극 섭취하라고 권고했다.
새 지침은 또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 비만 측정 지표인 BMI(체질량지수,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를 25 미만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고혈압학회가 지침을 개정한 것은 4년만으로 고혈압이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인다는 국내외의 연구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