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동 그 겨울의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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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동 그 겨울의 찻집
  • 박현
  • 승인 2005.11.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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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신문 안명수 주간 회갑 헌정 산문집
약국신문과 장업신문의 사장 겸 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촌(東村) 안명수 씨의 회갑 맞이 헌정 산문집 "1993년 당산동 그 겨울의 찻집"이 나왔다.

이 산문집은 동촌 안명수 씨의 열정과 고집 그리고 마이웨이에 보내는 힘찬 박수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즉 "시작과 도전"으로 일관한 한 고집쟁이 저널리스트에 대한 추억의 단편들과 그를 사랑하는 지인(知人)들이 가슴으로 쓴 우정의 헌사들이 담겨있다.

안명수 씨는 기념 산문집 헌정에 대한 답에서 “돌이켜 보면 내 삶의 가장 큰 화두는 "시작과 도전"이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조신하게 한 길로, 남 밟은 길을 따라 얌전하게 걸었으면 좀 덜 요란했을 삶을 쓸데없이 시끄럽게 걸어온 셈이다. 그러나 그 덕에 이 짧은 삶, 좁은 세상에서 더 많은 사람과 만나고 인연을 맺고 새로운 경험에 울고 웃으며 살아 왔으니 사뭇 인간적으로 살아온 삶일 수도 있다. 시작과 도전이라는 나의 화두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혹시 나로 인해 가슴 아팠던 기억을 가진 이웃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히고 있다.

책의 주요 내용은 윤길영 화백의 축하그림을 시작으로 △감사와 축복의 함께 하는 旅程(이관치) △새로운 시작을 위한 반올림(원희목) △전문언론의 진정한 師表가 되라(김덕록) 등의 축하글이 실려있다.

그리고 "35인의 知人이 쓴 그 사람 안명수"와 知人들과 함께 한 어느 날 "추억의 사진집" 등이 담겨있다.<도서출판 등재·171쪽·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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