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생활지원 최우선 복지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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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생활지원 최우선 복지정책
  • 윤종원
  • 승인 2005.11.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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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은 실업보험 확대 등 실업자에 대한 생활지원이 가장 우선시 해야할 사회복지정책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도민 등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의 24.3%가 가장 우선시 해야할 복지정책으로 실업보험 확대를 꼽았다고 21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노인복지 확대(19.3%), 의료보험제도 개선(19.0%), 보호대상 지원사업 확대(16.8%), 장애인복지 확대(10.3%), 여성복지 확대(8.9%), 기타(1.9%) 등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에서 자활사업 참여자 자립을 위해 의료비.교육비 지원(55%), 주택자금 융자(14.8%), 생업자금지원(10.9%) 등이 필요하다고 꼽았다.

노인복지분야의 우선시행 사업으로는 노인건강보장사업(50%)이 가장 필요하다는 응답이었고 다음으로 노인보호시설사업(25.5%)과 노인소득보장사업(24.5%) 등이 꼽혔다.

재가 장애인들은 생계보장(47.8%)과 의료혜택 확대(18.5%)를 가장 원했으며 시설 장애인들은 적절한 생활시설 알선(57.2%)을 가장 원하는 복지서비스라고 답했다.

여성.가족복지 분야에서는 기혼가구가 우선적으로 희망하는 복지정책으로 자녀 학자금 지원(13.2%)과 취업지원(11.8%), 아동보육시설 제공(10%) 등이 꼽혔다.

도(道)는 이번 도민의견 수렴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중장기 보건복지정책의 세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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