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중환자 전문의료 역량강화 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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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중환자 전문의료 역량강화 학술대회' 성료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9.12.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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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중앙의료원, '중환자 의학과 의료 질 향상' 주제로 바그다드 메디컬시티에서 열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료원장 황경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사장 이미경)의 무상원조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라크 중환자 전문의료서비스 역량강화사업(2016~2023년/3,950만불)’의 일환으로, 11월 26일 이라크 메디컬 시티에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향의료원-바그다드 메디컬시티, 제2차 중환자 전문의료 역량강화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해 ‘중환자 전문의료 다학제 학술대회’에 이어 2차는 ‘중환자 의학과 의료 질 향상’을 주제로 △중심정맥관의 초음파 유도 삽입(순천향대구미병원 영상의학과 양승부 교수), △스트레스성 심근증(순천향대서울병원 심장내과 방덕원 교수) △무균술과 손위생(순천향대서울병원 중환자실 주은향 수간호사)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바그다드 의과대학병원과 외과전문병원 중환자실 내부에서 이우령 교수가 감염관리와 손위생을 교육했고 양승부 교수, 방덕원 교수는 각각 Bed-side에서 임상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양승부 교수는 수술실에서 이라크 의료진에게 혈관성형술 등의 시술법을 전수해 호응을 얻었다. 주은향 수간호사는 중환자실에서 간호사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사업관리자인 이우령 교수는 개회사에서 “이라크 국민들에게 고품질 진료와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단계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개인의 요구에 맞는 유익한 결과를 만들어 이라크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시티 하산(Dr. Hassan Al-Tamimi) 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라크 의료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프로젝트의 완성을 위해 좋은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순천향중앙의료원과 코이카(KOICA)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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