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한미 참의료인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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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미 참의료인상 수상자 선정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11.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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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 한국불교연구원 무량감로회...12월2일 시상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11월18일(월) 제18회 한미 참의료인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올해의 수상자로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대표 박진용), 한국불교연구원 무량감로회(대표 박귀원)’을 선정했다.

박홍준 회장은 “높은 전문성을 가지고 아무나 수행할 수 없는 분야인 의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의료인 봉사자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이번 심사에서 헌신성, 모범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애쓰는 봉사자를 꾸준히 발굴할 것이며,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와 한국불교연구원 무량감로회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주)가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하여 올해로 18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12월2일(월) 오후 6시30분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인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와 한국불교연구원 무량감로회에게는 총 상금 3천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한편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는 1993년부터 현재까지 의료저혜택국가 24개국의 의료인 265명을 세브란스병원으로 초청하여 전문분야 연수를 제공했으며, 향후 10년동안 매년 10명의 의료저혜택국가 의과대학생을 선발해 이들이 교수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주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 불교연구원 무량감로회는 불자의료인들의 봉사조직이지만 봉사를 매개로 일체의 포교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불자들의 봉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동국대학교와 연합의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봉사에 새롭게 관심을 가지고 조계사와 함께하는 행복나눔가피자원 봉사단(VMS)의 일환으로 월 1회 서울 종로 1,2,3가 쪽방촌을 방문해 소외계층의 건강과 삶을 돌보고 있으며,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월례 무료진료를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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