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해외의료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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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해외의료봉사 실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11.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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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
▲ 인도네시아 현지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대구파티마병원 의료진.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11월3일부터 8일까지 5박6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지역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류마티스내과, 성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및 전공의를 포함해 약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13명으로 구성돼 안과 수술과 성형외과 수술을 비롯해 환자들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사랑의 의술을 펼쳤다.

또 평소 형편이 어려워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단순 의약품 지원뿐만 아니라 수술 및 시술부터 혈액검사까지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제공했다.

특히 주민들은 평소 아파도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없는 환경 탓에 이번 진료를 받기 위해 2천여 명의 주민들이 몰려와 의료혜택을 받았다.

▲ 대구파티마병원 의료진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소아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해외의료봉사 단장을 맡은 강종완 과장(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은 “빈민촌 아이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주민들이 자신의 혈액형조차도 제대로 알고 있지 않아 적절한 치료와 질병에 대한 예방이 어려워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통해 세계 곳곳의 지역에서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대구파티마병원은 매년 정기적으로 의료 낙후지역과 국가를 방문해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03년 몽골 해외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의료선교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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