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세균성 이질환자 1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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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 세균성 이질환자 1명 추가 발생
  • 윤종원
  • 승인 2005.11.17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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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최근 세균성 이질환자 2명이 발생한데 이어 환자의 가족 1명이 같은 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세균성 이질에 걸려 치료받고 있는 고모(3.아산시 배방면)군의 아버지(38)가 8일부터 설사와 발열, 오한 등 같은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세균성 이질로 확인됐다.

고씨와 아들은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과 접촉한 사람 39명으로부터 채취한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도는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고씨의 집 주변과 마을을 소독했다.

이에앞서 지난 3일 보령시 천북면에 사는 김모(74)씨가 세균성 이질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는 등 올해 도내에서는 세균성 이질환자 9명이 발생, 지난해보다 2명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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