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및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2019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 고용안정 부문을 수상했다.

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해 7월 조인성 원장 취임 후 ‘사람중심 신뢰경영’을 기관 운영 철학으로, 소통을 근간으로 한 공정한 인사·평가 시스템을 통해 직원의 고용 안정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는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통한 고용안정과 청년인턴·장애인·보훈대상자 등 사회형평적 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해왔다.

올초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전환 과정 등을 논의했고, 두 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에게 관련 절차를 공유하는 등 ‘공정성’과 ‘소통’ 모두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정규직 전환을 통해 많은 직원들이 현재 안정된 고용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 지난해와 올해 사회형평적 인재 채용의 문을 열고, 지속적으로 인력을 충원해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결원에 대해 정규직 신규 공개채용을 실시하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조인성 원장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사람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서로 돕는 행복한 일터, 사람중심의 신뢰경영을 기본 철학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기관과 구성원 모두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고용안정성이 담보될 때 이 모든 가치들이 현실로 구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