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 최규용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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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 최규용 교수
  • 박현
  • 승인 2005.11.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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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내시경 분야 임상 및 학술 발전도모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지난 13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33회 추계세미나 및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정기섭 교수, 이사장에 최규용 교수를 선임했다.

이번 추계세미나는 과거에 비해 강좌 수는 줄었으나 보다 심도 있고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제내용을 보면 진단내시경 분야에서는 조기 식도암의 진단법 및 대장내시경의 질 관리를, 치료내시경 분야에서는 상부소화관 내시경 점막절제술, 대장 병변의 내시경적 치료법의 다양한 수기, 췌담도 치료내시경의 기본수기 등이 다뤄졌다.

또 소화기질환 분야에서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박멸과 MALT 림프종 및 위용종과의 장기적 결과, 캡슐내시경 및 이중 풍선 소장내시경의 현황 등에 초점이 맞춰져 최신지견이 강연됐다.

이와 함께 학회는 이날 열린 총회에서 윤리위원회를 신설하는 한편, 신임 회장에 연세의대 정기섭 교수를, 신임 이사장에 가톨릭의대 최규용 교수를 각각 선임, 취임식을 가졌다.

최규용 신임 이사장은 "올해 소화기내과 연관 학회가 통합해 국제학회를 개최함에 따라 세미나형식으로 추계학술대회를 열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한 진단 분야 못지 않게 치료 분야의 임상과 학술발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또 "그동안 미미했던 다기관 연구, 내시경기구의 개발을 비롯해 내시경이 가장 발달해 있는 일본학회와 공동으로 내시경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공동작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이사진으로는 △부이사장 함준수(한양의대) △총무기획이사 김효종(경희의대) △재무이사 김용태(서울의대) △학술이사 이동기(연세의대) △자격심사이사 김명환(울산의대) △섭외이사 김선주(순천향의대) △소독이사 설상영(인제의대) △윤리이사 김원호(연세의대) △편집이사 이성구(울산의대) △보험의무이사 박수헌(가톨릭의대) △정보전산이사 조주영(순천향의대) △감사 김호각(대구가톨릭의대), 박찬국(조선의대)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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