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모양도 시대따라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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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 모양도 시대따라 변한다
  • 윤종원
  • 승인 2005.11.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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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박성규 교수팀 쌍꺼풀 모양 선호도 조사
쌍꺼풀 수술 모양이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쌍꺼풀의 모양은 자연스러운 안쪽주름( 눈 안쪽의 쌍꺼풀 라인이 보이지 않게 시작하여 바깥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모양)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제대 서울백병원 성형외과 박성규 교수팀이 최근 발표한 ‘한국인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쌍꺼풀 주름의 종류에 대한 선호도 조사’ 논문에 따르면 내향성주름(눈안쪽의 쌍꺼풀 라인이 보이면서 바깥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모양)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미용성형학회지에 발표된 이 논문은 1998년 3월부터 2005년 3월까지 쌍꺼풀 수술을 원하는 상담자 중 17세 이상 30세 이하(평균연령 22.4세)의 여성 979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수술 전 사진만으로 시행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안쪽주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직접 상담자의 눈가에 핀으로 직접 쌍꺼풀을 만들어서 보여주고, 다른 환자의 수술전후 사진도 참조시켜 그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는 안쪽주름 269명(30.2%), 내향성주름 421명(43.0%), 바깥주름 262명(26.8%)로 대상 전 연령에서 내향성주름이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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