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쟁투, 대정부 투쟁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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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쟁투, 대정부 투쟁에 박차"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6.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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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의협 회장, 의쟁투 활동 및 주요 의료현안 관련 기자회견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의 권고는 의쟁투가 행동단계로 진입하는 단계에서 앞으로 조직을 더욱 확대하고 재정비해 부족한 부분을 강화해 나가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앞으로 대정부 투쟁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6월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 활동과 주요 의료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최 회장은 “행동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많이 갖춘 바, 이제 본격적인 행동의 단계로 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대한 역량을 투입해 의료계의 정당한 요구를 관철시키고 의료개혁 완수를 위한 돌파구를 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는 2차 행동단계로서 1차 행동단계의 성과를 이어받고 미비점을 보완해 추가적인 행동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의협은 상임이사와 상근이사를 증원하는 정관개정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승인받음에 따라 효율적 회무를 위해 7월중 2기 집행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보험, 의무, 홍보, 대외협력 기능을 보강하고 각 주무이사별 업무처리 시스템화를 통해 회무의 성과를 배가시킬 것이며, 이를 통해 회원들의 권익증진 및 소신진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안민석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오산시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의혹이 있어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며 “국회 윤리위 제소를 위한 전 회원 대상 서명지를 5개 정당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협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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