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병원회 활성화 위한 발전지원금 전달
상태바
제주도병원회 활성화 위한 발전지원금 전달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5.27 0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 회원병원들과 간담회 가져
"간호사 구인난 등 병원의 어려운 현실 매스컴 통해 알려야"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5월24일 오후 6시 WE호텔(제주)에서 제주도병원회(회장 김성수, 한라병원장)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영진 회장은 어려운 의료환경에서도 국민건강과 지역 의료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제주도병원회 병원장들을 위로하고 시도병원회 발전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에 김성수 제주도병원회장은 “바쁜 회무일정에도 불구하고 멀리 제주까지 방문해준 임영진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지원금까지 주셔서 앞으로 병원회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회장과 제주대학병원 주승재 병원장, 한마음병원 김철민 병원장, 서귀포열린병원 이행철 대표병원장, 제주권역재활병원 조기호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수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병원의 어려운 현실을 주요 일간지 등 매스컴에 집중적으로 알리자고 제안했다.

"가장 어려운 것이 간호사 문제"라며 "인건비 상승 요인이 되고 있으며 병원들이 빼앗기지 않으려고 경쟁적으로 올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성수 회장은 “간호사 사직 이유로 첫째 힘들어서, 둘째 적성이 맞지 않아서, 셋째 다른 걸 하고 싶어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12개 시도병원회와 10개 직능단체가 각자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 의료인력난 해결을 위해 병협 차원에서 비상대책위를 가동하고 있다며 이의 일환의 하나로 간호사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병원에서는 신규 간호사를 1년에 한번만 뽑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