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조합, CMEF에 한국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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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조합, CMEF에 한국관 구성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5.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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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에서 한국산 의료기기 홍보 지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지난 5월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2019 중국춘계의료기기전시회(CMEF)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CMEF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매년 봄과 가을 2회로 진행된다. 춘계 전시회는 중국의 경제와 물류의 중심지이자 중국 의료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상해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한국 기업은 총 84개사가 참가했고, 그 중 조합은 ㈜썸텍,(3D복강경), ㈜씰테크(의료용 압력분산 매트리스), ㈜아이에스엠아이앤씨(혈관탐지기) 등 25개 기업, 28개 부스(252㎡)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조합 외에도 광주테크노파크, 대구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 충청북도에서 지역관을 구성해 한국의 선진 의료기기들을 홍보했다.

조합은 한국기업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인 중국, 홍콩, 인도를 비롯한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주선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중국 수출을 위한 현지화 진출 지원사업 및 법적대리인 지원 설명과 더불어 중국 진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참가기업과의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씰테크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진성 바이어의 방문이 높아졌고, 이탈리아, 폴란드, 터키 등 아시아 지역 외에도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이 많아졌다”라고 의견을 전했으며, ㈜아이에스엠아이엔씨 담당자는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바이어를 중점적으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CMEF 전시회는 220,000㎡ 규모로 총 36개 국가에서 4천300여 개 기업이 참가했고, 15개 국가관이 구성돼 12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전시회 기간 중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의료기기 및 기술 융합 의료기기와 관련한 나노기술 및 신소재를 알아볼 수 있는 ‘High-Tech for Medical Device’,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기술을 의료기기에 접목한 ‘Medical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등 61개의 다양한 의료기기 관련 세미나가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 개막식에는 중국의료기기국영그룹 당위원회 마평 이사, 중국의료기기협회 자오쯔린 이사장, 국영그룹 리드시노팜 후쿤핑 사장, 상하이시 식품의약품관리감독국 원따샹 당조서기관 등 50여 명의 귀빈이 참석해 전시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가을에 개최되는 국제의료기기전시회는 오는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중국 청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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