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의료제도 바로 서는 그날까지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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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의료제도 바로 서는 그날까지 '투쟁’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4.0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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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발대식 가져
“심장을 살리기 위해 심장수술 할 때 잠깐 심장을 멈춰야 할 때가 있다. 의료를 정말로 살리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우리는 의료를 멈출 것이다. 우리는 잘못된 의료제도가 바로 서는 그날까지 힘찬 투쟁의 대열에서 단 한 발자국도 물러섬 없이 전진해야 한다.”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위원장 최대집)가 용산 의협임시회관에서 4월4일(목) 발대식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최대집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말도 안 되는 초저수가, 살인적인 근무 시간, 가혹한 법적·행정적 탄압, 그리고 국민이면 누려야 하는 기본적인 자유조차 제한되고 박탈당하며, 수많은 핍박과 옥죄임 속에 우리 의사들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한 치의 두려움도 없이 잘못된 의료제도와 의사들을 억압하는 온갖 의료악법들을 개선하는 그날까지 당당히 맞서 싸우자”고 외쳤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잘못된 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구호를 제창하며 마무리했다.
첫 회의에서는 향후 투쟁방안, 의료개혁쟁취투쟁 관련 각 직역별 의견 수렴, 두경부 MRI 급여화 강행에 따른 대책, 투쟁 결의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의쟁투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17명)

위원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홍보 부위원장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 기획 부위원장 김영일 대전시의사회 회장, 대외협력 부위원장 강대식 부산시의사회 회장,  조직 부위원장 이필수 전남의사회 회장, 간사 정성균 의협 총무이사

위원 = 장인성 재무이사, 박종혁 대변인, 김태호 특임이사(의협),최상림 운영위원(경남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안광무 운영위원(충청북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좌훈정 개원의협의회 보험부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여의사회 김경화 정보통신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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