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췌담도학회’→‘대한췌장담도학회’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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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췌담도학회’→‘대한췌장담도학회’로 명칭 변경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4.0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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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명칭으로 쉽게 이해…학회의 정체성도 명확해져

지난 1995년 창립돼 1천여명이 넘는 회원을 갖춘 ‘대한췌담도학회’가 4월2일 ‘대한췌장담도학회’로 학회명칭을 변경하고 도약에 나섰다.

학회는 지난 20여년 간 학회의 역사와 함께 한 췌담도학회라는 명칭이 일반 국민들에게 생소하고 전문적인 학술, 연구 분야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학회명칭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호순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학회의 명칭 변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충분한 시간 동안 내부적 논의를 거쳤다”며 “절차를 통해 ‘대한췌장담도학회’로 명칭을 변경해 지금보다 친숙한 명칭으로 쉽게 이해가 가능하고 학회의 정체성도 명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학회는 새로운 명칭을 의결하고 최근 대한의학회로부터 인준을 받게 됐다며 추후 모든 학술 활동에 있어 새로운 명칭과 로고를 사용하게 된다 이날 공식적으로 알렸다. 

최 이사장은 “새로운 명칭을 갖게 된 대한췌장담도학회는 앞으로도 췌장, 담도 분야의 전문 의학 학회로서 더욱더 활발한 학술 활동과 연구로 이 분야의 학문 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췌장담도학회는 췌장과 담도 질환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의 의학 학술단체로 매년 2회의 정기 학술대회와 ERCP, EUS 등 췌장과 담도 질환에 대한 내시경 시술의 라이브 시연 행사를 가지고 있다.

또 연 4회의 정기학술지를 발간하고 IC-KPBA, IAP, AOPA 등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이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도 학문적인 교류를 하며 국제적으로도 췌장, 담도 질환 연구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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