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뉴오리진, 고객 접점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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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뉴오리진, 고객 접점 강화한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3.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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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지역인 마포, 광화문에 매장 추가
리테일과 레스토랑 겸비한 고객체험형 복합매장으로 큰 호응
▲ 뉴오리진 마포점 내부 전경
유한양행의 건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이 마포와 광화문에 콘셉트 스토어를 추가하며 고객 접점을 강화했다.

유한양행은 이미 지난해 4월 여의도 ifc몰에 뉴오리진 1호 매장을 연 이후 롯데월드몰, 동부이촌동,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판교점, 동탄 신도시, 부산 W스퀘어 등 서울 주요지역과 수도권, 경남권까지 무대를 넓혀가며, 고객 접점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마포점은 최적의 입지 조건으로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한 동부이촌동점과 부산 W스퀘어점의 선례를 적극 활용했다. 마포구 내 초·중·고등학교 및 생활 편의시설들이 몰려있어 젊은 부부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대표 주거 밀집지역에 자리를 잡았다.

광화문점 역시 국내 메인 오피스상권 중 하나인 광화문 사거리 인근에 들어서 다양한 연령층의 직장인들을 공략할 수 있으며, 매장 주변에 유명 면세점과 호텔들이 있어 외국인 고객들까지 사로잡는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번 두 지점이 들어선 지역은 다양한 연령대의 유동인구가 유입되는 곳인 만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5일 오픈한 뉴오리진 마포점(마포구 큰우물로 62)은 아파트 브랜드들이 밀집해 있는 마포구 용강동의 5층 건물에 들어서며 붉은 벽돌과 검정철판이 조화를 이룬 차별화된 외경으로 고급스러움을 어필했다.

마포점은 △건강식품 및 스킨케어 컨설테이션 테이블 △건강식 음료를 조리하는 바와 키친 △레스토랑 공간 △뉴오리진 제품 판매존 등으로 이뤄져 있다. 탁 트인 공간에 입구 좌측에는 바와 키친이, 오른쪽에는 컨설테이션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건강식품 컨설테이션 공간에서는 홍삼, 녹용부터 비타민, 루테인, 밀크씨슬, 프로바이오틱스, 월경전증후군 완화 초콜릿 등의 건강식품은 물론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설탕, 소금, 오일, 계란, 우유 등 에센셜푸드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스킨케어 컨설테이션 공간에서는 뷰티 습관 및 피부 타입을 고려해 각 개인에게 맞는 오일바를 제안받고 체험할 수 있다. 뉴오리진의 첫 번째 스킨케어 제품인 오일바는 계면활성제 없이 올리브나 아보카도와 같은 자연 원물을 콜드프레스 한 오일로 672시간의 숙성을 통해 만들어진 오리지널 천연비누이다.

탁 트인 2층에서는 뉴오리진의 원칙으로 까다롭게 선별한 천연 식재료와 친환경 과채류로 만든 브런치 메뉴와, 디저트, 티, 커피, 주스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마포점 오픈에 앞서 지난 8일 문을 연 광화문점(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96)은 총 3층 매장으로 화려한 노란 불빛과 뉴오리진의 상징인 거대한 시그니쳐 월이 어우러지며 그간 광화문 인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웅장함을 뽐낸다.

광화문점에는 주변 직장인들을 위한 1인 좌석과 편안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바쁜 직장인들이 광화문 사거리가 한눈에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보며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유한양행 푸드&헬스 BD&마케팅 정경인 팀장은 “‘오리진을 다시 쓰겠다’는 일념으로 식품의 본질과 원칙을 찾아 전국을 헤맨 노력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매장 확대로 이어지는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는 식품뿐 아니라 스킨케어,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본질과 원칙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화문, 마포 등 서울 중심부 진출은 뉴오리진이 프리미엄 건강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본 궤도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만큼 상징성이 크다”며 “이를 발판 삼아 더 많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기 위해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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