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 등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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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 등에 주력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9.03.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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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정기이사회,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3월21일 2018 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19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임영진 회장은 개회 인사말을 통해 “의료인력 수급이 악화일로에 있다”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계를 규제하고 압박하는 비현실적인 법안에 대해 우리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임원 및 실무부서와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병원협회는 ‘정책선도와 병원 선진화로 의료강국 실현’이라는 사업목표 아래 △보험수가 개선 및 대응 △병원경영환경 개선 △창립 60주년 기념사업 △대내외 역량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0년도 병원급 수가계약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고,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와 의료전달체계의 합리적인 개선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창립 60주년 기념사업에서는 비전 2030을 수립하고, 영상제작 등 홍보 및 편찬사 제작, 기념행사 및 학술행사 개최, 부스 운영 등을 진행한다.

대내외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4월에 개최하는 KHC와 8월에 열리는 KHF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국제 공헌활동으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한다.

새 예산안은 전년도보다 2억5천443만원이 늘어난 101억6천968만원으로 편성했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15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에서 의결, 상정한 홍정용 전임회장의 명예회장 추대를 심의, 의결했다.

홍정용 전임회장은 임기동안 △회원 회무 참여 활성화 △의료전달체계 개편 대응 △의료관계 법령 제·개정 대응 △의료기관 경영 활성화 등에 기여했다.

이사회는 규정 개정(안)과 2019년도 자보심의회 분담금 납부기준(안)에 대해서도 심의, 의결했다.

자보심의회 분담금 납부와 관련해 지난 2월 자보심의회 정상화에 합의한 것에 근거해 2016년과 2017년 회계연도 분담금은 면제하고 2015년과 2018년에 미납된 분담금과 2019 회계연도 분담금의 갹출비율은 병원별 자보진료비의 0.04%로 의결했다.

임원보선에서는 △기획부위원장 석웅 국군의무사령관 △경영부위원장 조인수 한일병원장 △노사협력이사 윤권하 원광대학교병원장 △이사 이연재 인제대부산백병원장 △의무이사 이한준 중앙대병원장 △윤리이사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상임이사 최정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 △이사 김하용 을지대학교병원장 등 8명을 보선했다.

회원입회에는 △남양주21세기병원(병원장 이정희) △BH대학효요양병원(병원장 박철희) △아이윤안과병원(병원장 윤영선) △우리요양병원(병원장 오혜령) △효림요양병원(병원장 최창락) △로이병원(병원장 김동수) △서울선병원(병원장 김희선) △서울나은병원(병원장 최유열) △인천보훈병원(병원장 김영찬) △에스알씨노인전문병원(병원장 민오식) △팔팔병원(병원장 이경석) △분당에이치병원(병원장 신동배) △아중요양병원(병원장 장원욱) △프라임요양병원(병원장 박장순) △온요양병원(병원장 김인세) △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 △해운대부민병원(병원장 서승석) △인천광역시의료원백령병원(병원장 조승연) △위더스요양병원(병원장 조승권) 등 19개 곳을 인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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