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도약 첫걸음으로 부서명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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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도약 첫걸음으로 부서명 개편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9.03.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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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병원장 신호철)은 100년 병원 도약의 시작으로 부서명 개편을 단행했다고 3월8일 밝혔다.

3월1일자로 단행된 부서명 개편은 과거부터 환자중심 병원을 강조했던 강북삼성병원의 철학을 적극 반영했다.

대표적으로 고객중심, 서비스, 안전, 복지 등 배려 키워드를 부서명 앞에 전면 도입해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생활화하겠다는 의도에서 원무팀과 법무파트, 시설팀, 사회공헌파트를 각각 △고객중심 원무팀 △법률서비스파트 △시설안전팀 △사회복지공헌파트 등으로 개명했다.

아울러 병원 운영 부서도 개명했다. 이 중 경영지원팀이 ‘경영전략팀’, 기획팀이 ‘전략기획팀’으로 변경됐다. 하루가 달리 변하는 의료 상황에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혁신을 이끄는 선도병원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외에도 환자 행복뿐 아니라 직원 행복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기존 ‘신문화파트’를 ‘직원행복파트’로 개편했다.

신호철 병원장은 “이름은 그 부서의 성격과 특징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다. 이번 부서명 개편은 작은 변화일 수 있으나 나비효과와 같이 10년 후, 100년 후에는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의 100년 병원 도전은 2020년 1월 미래의학관 완공이 절정이 될 전망이다. 미래의학관은 지상 8층 지하 4층 연면적 약 17,500㎡의 건물로 고객 중심 외래로 전면 개편될 예정이다. 특히 심뇌혈관센터·전립선암센터·근골격센터·감각기센터 등 특성화 센터를 집중적으로 배치하며 AI 기반의 첨단 의료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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