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웹툰 ‘오 베이비’ 작가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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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웹툰 ‘오 베이비’ 작가와의 대화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9.03.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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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 맞아 기념행사 개최
▲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가 진행한 ‘세계 여성의 날’ 행사에 초청된 웹툰 ‘오 베이비’ 정민수 작가가 3월8일 난임부부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원장 윤태기)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웹툰 작가 정민수(필명 Monee) 씨를 초청해 난임부부들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3월8일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2층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난임을 소재로 한 웹툰 ‘오 베이비’를 그린 정민수 작가가 초청돼 강의 및 사인회 등을 진행했다. 또 당일 방문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오 베이비’ 출판본을 증정했다.

정민수 작가는 웹툰을 그리면서 자신이 직접 겪었던 경험을 나누는 한편 참석자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난임부부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가는 난임가정의 남편으로서 겪었던 에피소드들을 통해 난임 극복에 있어 부인만이 아닌 부부가 함께 교감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강조해 참석자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오 베이비’는 마흔을 맞이한 부부가 난임을 진단받으면서 시작된 에피소드를 다룬 웹툰으로 4년에 걸쳐 진행된 난임치료 과정의 어려움, 그리고 이를 극복하고 부모가 된 기쁨 등을 다뤘다. 연재처인 다음 웹툰 사이트에서 총 50만뷰 이상과 네티즌 평점 9.8점을 기록하는 등 많은 이들의 호응을 불러온 바 있다.

윤태기 원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우리 병원을 찾아온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공감이 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난임치료가 기다림이나 막막함이 아닌 희망의 시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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