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희망나무재단, 조선대병원에 물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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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희망나무재단, 조선대병원에 물품 기증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2.2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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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환자 뇌하수체 종양 수술에 감사 의미
‘아시아 희망나무재단(이사장 서정성)’이 2월21일 조선대병원에 ‘환자 감시 모니터 및 Warm Blanket 2종’을 기증했다.이날 기증받은 ‘환자 감시 장치’는 주로 수술 환자의 호흡과 의식 등 병태를 파악하기 위해 혈압·맥박·심전도 등을 감시하는 모니터로 응급병동 2대, 권역응급의료센터 3대 등 총 5대를 기증 받았다.

또한 수술 후 마취 회복환자의 급격한 체온변화를 방지하기 위한 ‘Warm Blanket’은 중환자실 3곳에 각각 1대씩 기증돼 환자들의 회복을 돕는데 이용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2월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해 말단비대증과 두통 등 여러 증상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 출신의 다네응구온(여, 39세)의 사연을 전해들은 희망나무재단 서정성 이사장이 조선대병원에 도움을 요청해 뇌종양 전문 의료진의 수술과 치료로 상태가 회복돼 무사히 귀국한 것에 대한 감사 의미로 물품을 기증했다.

서정성 이사장은 “종양의 크기로 인해 수술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흔쾌히 집도해 준 조선대병원 의료진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비록 작은 성의지만 지역의 환자를 위해 소중히 사용해 주기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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