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하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
김건하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가 12월14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호텔에서 진행된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대사 필립 터너) 주최의 포럼에 초청돼 ‘치매 케어 로봇’ 개발과 관련한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포럼은 주한 뉴질랜드대사관과 주한뉴질랜드상공회의소(The Kiwi Chamber)가 함께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김 교수는 가정에서 치매 환자를 돌보기 위한 돌봄 로봇의 일상생활 보조 기능과 지속적으로 인지기능을 강화시키는 훈련을 할 수 있는 로봇을 활용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에 대해 강연했다.
한편 김 교수는 산업자원통상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가정에서 치매 환자를 돌볼 수 있는 로봇을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대학 등 국내외 여러 기관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이번 과제에서 개발된 로봇은 2019년에 효용성 평가를 앞두고 있으며, 과제 종료 후 실제 가정용 치매 케어 로봇 개발로 이어져 운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