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대 최초 절대평가제 시행, 미래사회 창의적 유연한 인재 양성에 기여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을 선도하고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에 KAMC가 수여하는 상이다. 개인과 기관이 격년으로 수상하며, 기관에 수여하는 차례인 올해는 연세대 의과대학이 선정됐다.
KAMC 포상위원회 박국양 위원장은 심사경과 보고를 통해 “연세대 의과대학은 시대의 요구에 발맞춰 우수한 의사를 사회에 배출하기 위해 의학교육의 혁신에 앞장서 왔다”며 “2004년에는 교과목 중심 교육과정을 통합교육과정으로 개편했고, 2013년에는 성과중심 교육과정을 도입했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이어 “2014년에는 국내 의과대학 최초로 절대평가 제도를 시행해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절대평가 제도는 학생들이 과도한 경쟁에서 벗어나 서로 협력하는 자세를 기르고 자기 주도적 학습을 가능하게 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많은 의과대학에서 주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세대 의대는 이와 함께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의학교육논단을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등 의학교육의 교류와 확산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