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킹 모어 헬스 체인지메이커’ 우승에 ‘㈜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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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 모어 헬스 체인지메이커’ 우승에 ‘㈜뮨’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8.11.2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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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주사기 자동처리기기 개발…의료인 자상 사고 및 2차 감염 방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아쇼카 한국, 총 2천만원 프로젝트 지원금 수여
▲ '메이킹 모어 헬스 체인지메이커' 우승자 '㈜뮨' 팀의 오광빈 씨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스테판 월터)과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대표 이혜영)은 헬스케어 분야 최초의 혁신기업가 발굴 프로젝트인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의 제5회 우승자로 ㈜뮨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메이킹 모어 헬스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는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이슈를 기회로 바라보고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사회혁신기업가를 발굴 및 지원하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아이디어 단계의 프로젝트도 자유롭게 제안 가능하도록 모집 범위를 넓힌 올해의 경우 총 45개팀이 지원,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체인지메이커’ 타이틀을 수여할 상위 4개 팀을 선정하고 다시 최종 PT 심사를 거쳐 우승자를 결정했다.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뮨 팀은 의료 현장에서 사용된 주사기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의료종사자의 2차 감염을 유발하는 주사침 상해가 빈번하게 발생된다는 점에 주목해 안전한 주사기 자동처리기기(ANDY, Automatic Needle Disposal system)를 개발하며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뮨의 팀원 오광빈 씨는 “병원 내 수많은 주사기 사용 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자상 사고를 줄이고자 이번 제품을 개발해 왔다”며 “의료인력이 더 안전하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병원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 의료보건 분야의 긍정적 변화를 주도해 나갈 ‘메이킹 모어 헬스 체인지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우승자인 ㈜뮨 팀에게는 총 2천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과 프로젝트 로드맵 멘토링 워크숍 참여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체인지메이커’ 타이틀이 수여된 △㈜스튜디오 크로스컬쳐(독거노인의 우울증, 치매 예방을 위한 IoT 스마트 토이 개발) △㈜오비츠코리아(각막이상증 환자 시력 교정을 위한 맞춤형 콘택트렌즈 개발) △M.L.P(휠체어 사용자 거동 시 휴대 가능한 경사로 개발) 등 3개팀에게는 200만원의 자기계발비와 함께 체인지메이커 동문회 모임 참여 및 사회혁신기업가와의 네트워킹, 자문위원단과의 멘토링 세션 진행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스테판 월터 사장은 “이 프로젝트는 헬스케어 분야의 사각지대에 놓인 해결되지 않은 이슈를 긍정적인 변화로 이끌어갈 혁신가를 매해 발굴 및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베링거인겔하임은 앞으로도 공공의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국내 보건의료 분야의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 이혜영 대표는 “참여 범위를 넓힌 이번 다섯 번째 프로젝트는 의료보건 종사자, 지역사회 단체, 대학생, 스타트업 등의 참여가 고무적이었다”며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공통의 비전을 가진 베링거인겔하임과 아쇼카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긍정적인 헬스케어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아쇼카 한국은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를 통해 체인지메이커들 간의 네트워크 강화,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와의 연계 및 멘토링 기회 확대 등 교류를 활성화해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이슈를 해결할 혁신적인 솔루션 발굴 및 지원을 이뤄나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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