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통해 진료 프로세스 및 운영 효율 개선”
상태바
“리모델링 통해 진료 프로세스 및 운영 효율 개선”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8.11.13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 개원 24주년 기념식에서 미래계획 밝혀
“국내외적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 방향은 우선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리모델링을 통해 부분적이나마 구축될 것입니다. 현재 리모델링 마스터플랜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마무리되는 대로 소개하고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병원장은 11월12일 개최된 ‘개원 24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은 미래 목표와 추진계획을 밝혔다.

권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중증-고난이도 질환에 집중하고 최고의 치료성적을 유지하면서, 모든 면에서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환자중심병원은 우리가 계속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변화하는 의료정책과 외부환경에 적응하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미래 의료의 중심이 되는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원 25주년이 되는 2019년에는 더욱 새로운 의료문화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비약할 수 있도록 새롭고 구체적인 비전이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며 “리모델링을 통해 단순히 낡은 시설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병원의 효율을 향상하고, 환자와 직원의 편의를 개선하며, 미래의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성공적으로 탈바꿈시켜 우리의 미래 경쟁력을 창출해 나가도록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권 병원장은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최근 진행된 3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는 병원 가족 모든 분께서 합심해 잘 준비해준 덕분에 큰 지적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립 경영의 선순환 체계 확립을 위해 우리 모두 조금만 더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식전행사로 우선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제작한 동영상상영과 직원 프로젝트 그룹의 ‘걱정말아요 그대’ 공연 후 개원기념 특별공로상, 장기근속직원(20년/10년) 공로메달 수여, 공로상, 모범상, 봉사상 등 80여 명의 원내외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