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건강보험지출관리 방안 모색
상태바
효율적 건강보험지출관리 방안 모색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10.30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평원 국제심포지엄, 보건의료산업 해외진출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10월24일, 25일 양일간 원주 본원에서 ‘신의료기술·약제의 가격설정 및 효율적 건강보험지출관리 방안’을 주제로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영국의 국립보건원(NICE) 자문역, 호주 시드니대 교수, 전 루마니아 보건부 장관, 필리핀 건강보험청장, 캄보디아 PCA(Payment Certification Agency) 청장 등이 적극 참여하여 세계적인 공통 관심사를 주제로 선정했다.

또한 아세안 및 걸프협력회의 국가들의 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단(15개국 40여명)이 참여하는 등 심사평가원 국제협력 역량과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반영하듯 원창묵 원주시장, 송기헌 국회의원, 김기선 국회의원, 페루대사, 캄보디아 대사, 미얀마 대사가 참여하였고, 국내 제약·의료기기 산업계, 학계 등 일반 참가자도 250여명에 달했다.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세안 중요 국가 및 사우디아라비아의 보건부 고위 공무원들은 심평원 전문가 그룹의 발표에 대해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했으며, 특히 우리나라 약가 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심포지엄에 참여한 국외 발표자와 심사평가원의 전문가 그룹이 진행한 25일 연수과정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여, 보편적 의료보장(UHC : Universal health coverage)달성을 위한 이번 심포지엄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오프닝 세션의 발표와 토론자를 맡은 필리핀 건강보험청장(Dr. Roy Ferrer)은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대부분 아세안 회원국이 추진하는 보건의료제도 개선 작업의 핵심 과제이며, 앞으로 심평원이 아세안 회원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승택 심평원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아세안 국가와 심평원이 협력해 보건의료지출관리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적극 지원해 보건의료산업의 해외진출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