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보건의료학회, 보건의료협력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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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보건의료학회, 보건의료협력 방안 제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10.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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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 개최하고 관련 책자 출간
남북한 보건의료교류 활성화 기대가 높은 분위기 속에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통일보건의료학회(이사장 전우택)는 10월4일 연세의료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추계학술대회에서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 책자를 출간했다.

23명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한 이 책은 한반도 건강공동체 형성의 의미와 구체적인 추진 방안뿐만 아니라 질환별(감염병, 비감염병, 정신질환, 모자보건), 의료영역별(의학, 치의학, 간호학, 약학), 이슈별 준비 방안(교류협력, 리더십, 건강행동, 문화적 차이적응, 진료실 가이드라인, 재난상황 대비)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전우택 이사장은 “한반도 건강공동체는 남북교류협력 분야 중 비교적 초기에 시작될 수 있는 영역으로, 감염병 대비와 관련한 남북 합의와 동의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건의료 분야에서 상징적인 사업을 통해 한반도 건강공동체가 한반도 공동체를 주도할 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4년간 통일보건의료학회에서는 각 영역에서 통일 관련 연구 활동을 하는 학자의 네트워크를 다지는 데 총력을 다했다”며 “이러한 바탕 위에서 의학, 치의학, 간호학, 보건학, 약학 등 여러 영역 전문가들의 학술적 활동 공유를 통해 이를 집대성한 최초의 책이 나왔다는 것이 이번 학술대회의 큰 의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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