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의료관광 ‘기회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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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의료관광 ‘기회의 땅’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9.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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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미즈메디병원 20일 몽골 의료관광 관계자 17명 대상 팸투어 성료
해마다 약 1만4천여 명의 환자가 한국을 찾는 몽골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국내 의료기관들이 정성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전체적으로 한국으로의 의료관광객 유치 성장세가 주춤하긴 했지만 몽골은 최근 몇 년간 가파르게 의료관광객 증가 상승곡선을 그린 몇 안 되는 국가 가운데 하나로 중국과 미국, 일본, 러시아 등에 이어 국가별로 5~6위권의 큰 시장인 데다가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 비중도 높은 편이다.

▲ 2009~2017년 연도별 주요국적별 환자수.
성삼의료재단 강서 미즈메디병원(병원장 장영건)은 최근 강서구에 위치한 병원 본관에서 몽골 의료관광 관계자를 대상으로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관광 팸투어는 서울시에서 추진한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관계자 초청의 일환으로 몽골의 에이전시 및 여행사 그리고 미디어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방문단은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시설을 비롯해 미즈메디병원의 첨단 의료기술과 진료시스템 등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고 수준의 난임치료 기술력을 자랑하는 아이드림센터, 진료공간을 분할해 영유아 감염 노출을 차단한 키즈센터 그리고 질환 예방과 조기발견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건강검진센터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영건 병원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몽골 의료관광 관계자에게 병원의 의료기술 및 시스템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대표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즈메디병원은 해외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해 관광, 문화, 쇼핑 등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즈메디병원은 3기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에 선정됐으며 난임과 산부인과 질환 치료 외에도 키즈센터, 유방·갑상선암센터, 소화기질환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다양한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강서구에 위치한 미즈메디병원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몽골 의료관광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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