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기 교수 포항세명기독병원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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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기 교수 포항세명기독병원에 둥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9.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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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핵의학과 신규 개설하고 최신 영상검사 장비 감마카메라 도입
▲ 정준기 교수
정준기 서울대학교병원 핵의학과 교수가 경북 포항에 둥지를 틀었다.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최근 핵의학과 개설과 함께 정준기 교수를 영입하고 최신 핵의학 영상검사 기기인 감마카메라(Symbia Evo Excel)를 도입,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정준기 교수는 1985년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교수로 부임한 후 1997년부터 핵의학과 교수로서 33년간 재직하고 지난 8월 정년퇴임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9월16일 핵의학과 개설과 함께 초대 과장으로 정준기 교수를 초빙했다.

정준기 교수는 대한핵의학회 이사장, 아시아지역핵의학협력기구와 세계핵의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는 세계적인 석학이다.

학술활동으로는 국내학술지에 277편의 논문과 국외학술지에 273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H-Index는 58편이다. 저서는 핵의학 등 19편의 전문저서와 ‘의학의 창에서 바라본 세상(2016년)’ 등 4편의 일반저서가 있고 2014년 한국핵의학 정봉상 등 11회의 국내·외 수상경력이 있다.

한편 이번에 도입한 감마카메라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심장질환, 뇌졸중 및 각종 암의 조기 진단과 경과 관찰 등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중요 자료를 제공하는 최신 영상의학 장비다.

이 장비는 인체 조직의 3차원 영상 제공과 촬영 부위의 형태학적 이상뿐만 아니라 기능적 이상을 동시에 알아낼 수 있다. 또 기존 장비보다 감도가 20% 이상 향상됐으며, 촬영 시간은 30% 이상 단축된 최신의 첨단 장비다.

▲ 새로 도입한 감마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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