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계 개원가, 교육상담료 시범사업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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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계 개원가, 교육상담료 시범사업에 기대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9.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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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과의사회, 회원들의 적극 참여 독려
정영진 회장 "외과계 살리기 프로젝트 준비"
▲ 정영진 회장
“외과계 개원가의 숨통을 터 줄 ‘수술전후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에 대한 기대가 높다.”

정영진 대한외과의사회 회장은 9월2일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수가 신설 움직임에 대해 환영했다.

오는 10월부터 동네의원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시범사업은 초진 2만4천원, 재진 1만6천400원의 수가가 산정된다. 15분 이상 진찰 시 2만4천원의 심층진찰료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9월6일(목)까지 참여 대상을 모집해 3천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상담료 시범사업은 외과·비뇨기과·정형외과·흉부외과·신경외과·산부인과 등 외과계 6개 진료과목의 △항문양성질환 △요로결석증 △전립선비대증 △어깨회전근개파열 △무릎인공관절 △하지정맥류 △척추협착 △자궁내막선증식증 △자궁의 평활근종 등 9개 질환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의사회 차원에서도 회원들의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정영진 회장은 “시범사업 외에 다양한 외과 살리기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환자안전 관리를 위해서도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1천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외과술기방과 피부 미용방을 1개씩 늘려서 4개의 방으로 구성하고 TPI방과 일차진료방, 개원박람회방으로 총 7개의 방으로 구성했다.

외과 술기 방에서는 필수 연수평점 과목인 감염관리와 의료윤리 2평점을 마련하기도 했다.

외과 박람회를 통해 개원을 준비하는 회원들이 필요한 기구, 장비, 약물 등 다방면에서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한자리에서 관람하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꾸몄다.

개원의를 위한 마케팅 전략과 세무관리, 노무관리, 의료장비와 개원 노하우에 대한 강연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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