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교향악단 초청 ‘현악 4중주’ 공연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은 8월22일 병동 1동 로비에서 환자 쾌유기원 ‘현악 4중주 음악회’를 개최했다.쾌유기원 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병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달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열린 이날 음악회는 모차르트·요한 스트라우스의 음악과 영화음악 주제곡 등으로 1시간 동안 꾸며졌다.
특히 이날 음악회는 로비 갤러리에서 현재 개최되고 있는 서양화가 김미영씨의 바이올린 연주를 소재로 한 작품 전시회와 조화를 이뤄 마치 가상과 현실 세계를 오고가는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켰다.
입원 환자 김 모(57·광주 산수동)씨는 “오늘 음악회를 통해 오랜동안 병실에서 지냈던 답답함이 조금은 풀리는 느낌”이라며 “치료로 다소 경직됐던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바람에서 지역화가 전시회와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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