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 김용호 한방진료부장
국립의료원 김용호 한방진료부장이 대전대가 주최하는 "제6회 지산한의약상"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했다. 김 한방진료부장은 한의사의 WHO 전통의학분야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고 한의사들이 군의관, 공중보건한의사로 진출할 수 있도록 병역법(제58조)를 개정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한의학 공부의 시작에서부터 그동안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이 지산의학상은 제 인생의 중간평가이자, 소산이라는 생각이 들기에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한의학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자리에서 지금보다 더 많은 활동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수상의 기쁨과 함께 포부를 전달했다.
지산한의약상은 대전대 설립자인 고(故) 지산 임달규 선생의 인술실천 정신과 한의약 발전 등을 위해 지난 2000년에 제정한 상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왔으며 김호순 대한해외한방의료봉사단 단장도 이번에 같이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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